3대에 걸친 장인들이
법고창신(法古創新)의 정신을 이어갑니다.

제 1대 故 혜각(慧覺) 스님 (1905~1998)

본명은 김성수(金聖洙), 법명은 혜각(慧覺), 법호는 일옹(一翁), 은사는 이회명(李晦明) 스님이다.
1905년 황해도 신촌군 남부면 청량리에서 태어났다.

어릴 때부터 단청 기술에 많은 관심과 기량을 보였으며, 해명 대화상을 만난 후 발심하여 출가하였다.
불모의 대가 이화응 스님의 문화생으로 단청화업을 수학하고 이만봉 스님 등과 1959년 문교부에서 주최한 제1회 단청문양강습회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였다.

임천 선생 등과 협력하여 단청 기술의 전승 및 개발활동을 하였으며 독창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다.
금초 12종은 기법이 독특하여 많은 칭송을 받았다.

1998년 1월 30일 통도사 사명암에서 입적하였다.